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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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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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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태영
구분 관광체험
제목 겨울방학 시골집 나들이, 논에서 놀자

아이들이 가장 신나하고 엄마들은 힘들다 힘들다 하는 겨울방학이 되었네요. 옛날 어릴적 겨울방학을 맞이하면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가 다양한 겨울 놀이를 하였는데요. 집에서 놀던 아이들이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천안시 미애친애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비가와 대부분 실내행사로 진행되어 좀 아쉬웠는데요. 먼저 아이들과 함께 쌀포장지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쌀포장지 도안을 하고 색칠을 해 주었습니다.



나만의 쌀포장지가 완성이 되었는데요. 쌀포장지를 디자인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농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애친앤 농자에서는 쌀 도정과정을 알려 주었는데요. 벼를 수확한 뒤 먹을 수 있게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을 도정 혹은 정미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도정 과정은 쌀겨만 벗겨내는 것이 아니라 배아도 깎아내게 되는데요. 이때 겨층을 완전히 벗겨내어 하얗게 도정한 것이 우리가 보통 먹는 백미이고 왕겨만 제거하고 쌀겨층과 배아를 남겨둔, 즉 '덜 깎은' 쌀이 현미입니다.

 


도정한 백미는 대부분이 탄수화물이죠. 왕겨는 벼 전체 무게의 20%를 차지하며, 돼지분뇨와 혼합하여 퇴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쌀겨는 쌀을 찧을 때 나오는 가장 고운 속겨입니다. 미강으로도 부르기도 하는데요. 예전에는 소먹이, 돼지먹이로 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예존 농촌에서는 돼지들에게 사람들이 먹지 못하는 미강(현미를 백미로 만들 때 나오는 가루), 싸레기(쌀찌끄레기) 등의 곡물 부산물, 구정물(음식 잔반), 들판에 널린 풀, 그리고 지역에 따라 사람의 똥 등을 주었다고 합니다. 




도정기가 없던 시설 밥을 지어 먹으려면 쌀을 절구에 넣고 찧어 이를 체에 걸러 겨를 대충 골라내고, 다시 키질을 해서 벌거벗은 알곡을 얻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절구에 찧는 일은 물레방아의 연자방아나 디딜방아로 바뀌고, 현대에 들어 정미소가 생기면서 손쉽게 쌀 한톨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쌀 한톨 한톨을 직접 디자인한 봉투에 담아가니 농부님들에 대한 노고를 알게 되었습니다.



쫀득한 구운 가래떡입니다. 어릴 적 추운 겨울이면 간단하게 먹던 단골 간식이죠. 농부님께서 뚝딱해주신 갓 구운 가래떡을. 한 입 가득 베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은 햇반 같은 상품이 있어 전자레인지에 몇 분만 가열하면 바로 따끈따끈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물만 붓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씻은 쌀'도 팔고 있습니다. 이번에 쌀 도정과정을 관찰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쌀 한 톨 무게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겨울방학에 시골집 나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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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