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 오후 11:00~11:50분 사이
2시간 전 120번 막차 버스에 지갑을 분실해서 삼안여객 사무실 찾아갔어요
사무실에 가니 계장님(?) 께서 지갑 분실 들어온 게 없다고 하셔서 다른 121번 버스기사님께서 제 상황을 듣고 120번 버스 번호판을 확인 후 120번 버스 안을 같이 봐주시러 가셨고, 버스 안에도 없는 걸 확인 후 버스 안 씨씨티비를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사무실 안에 계장님한테 전화번호하고 이름 남겨놓고 월요일날 다시 와야 볼 수 있다고 해서 남겨놓는 와중에 지갑을 못찾을 거 같다는 마음에 울고 있는데 121번 버스기사님께서 따뜻한 커피를 주시며 울지말라며 택시올 때까지 기다려주셨고 계장님께서도 추우니 안에서 기다리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택시를 기다리는데 다른 버사님께서 제 상황을 들은 후 찾아봐주시는 끝에 다행히 지갑을 찾았습니다 ㅜㅜ
다들 저 때문에 퇴근도 못하시고 너무 죄송하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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